[국회의정저널] “수원 막걸리 사온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어머님도 장수해서 칠곡할매글꼴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것을 보신다는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방송인 출신으로‘칠곡할매글꼴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정재환 성균관대 교수가 경북 칠곡군을 찾아 칠곡할매글꼴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이어갔다.
정 교수는 27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경북도민대학에서‘내가 사랑한 칠곡할매글꼴’이란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강의를 통해 해방직후 태어나 한글교육을 받지 못한 마지막 세대 할머니 글꼴로 제작한 칠곡할매글꼴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에 대해서 설명했다.
또 강의에 앞서 칠곡할매글꼴 주인공 할머니와 만나 글꼴 속에 녹아있는 할머니의 굴곡진 삶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 교수는 지난 1월 칠곡할매글꼴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각종 언론매체는 물론 다양한 행사와 강의를 통해 칠곡할매글꼴을 알리는 활동을 왕성하게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