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아산시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목욕권 및 이·미용권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목욕 및 이·미용권 가맹업소 스티커’를 제작 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목욕 및 이·미용권 수령업소 표시 부재로 사용권 거부 업소 방문 시 어르신들이 자존감이 낮아진다는 의견을 수렴해 어르신들의 사용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고안한 방법이다.
시는 4월 중 목욕 및 이·미용업소 391개소 중 156개소에 스티커를 배부하고 5월까지 235개소에 추가 배부하며 눈에 잘 띄는 출입구 등에 ‘가맹업소 스티커’를 부착해 줄 것을 업소 측에 적극 협조 요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의 목욕 및 이·미용권 사용 불편에 대한 민원 제기가 급속도로 증가해 올 초부터 고민을 많이 했다”며 “실태조사, 관련기관 간담회 등을 통해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권 사용 개선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해 사용자와 사업자 상호 간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