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영천시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다가오는 5월 5일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99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5천여명의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부스를 경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어온 행사였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면역이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취소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창 마음껏 뛰놀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야 하는 시기에 예기치 못한 감염병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취소하게 돼 아쉬움이 크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내년에는 모든 어린이가 웃고 즐길 수 있는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