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 개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국회의정저널] 옥천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을 통해 개에게 감염되며 사람에게도 전염이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감염 시 치사율도 높아, 가정에서 사육하고 있는 3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1년에 한 번씩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지정 병원인 옥천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상시 접종 가능하며 군에서는 백신 비용을 100% 지원하고 개 소유자는 접종비 5천원을 부담해야 한다.
아울러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 대상 지역에서 사육하는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하는데, 위반 적발시에는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광견병 예방 접종시 동물병원에서는 동물 등록을 병행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이 경우에는 등록 여부를 인식할 수 있는 표식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
진성주 가축방역팀장은“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는 전염병이기 때문에 소유자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접종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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