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교통약자의 편의증진을 위해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인제군이‘버스 승차 알림시스템’구축을 추진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효과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은 지난 2019년부터 총 사업비 3억 4천만원을 들여 현재까지 버스 정류장 209곳 중 159곳에 설치했으며 늦어도 내년 말까지 모든 버스 정류장에 설치 완료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시스템은 버스 승객이 정류장 내 설치된 버튼을 눌러서 버스 정류장에 승객이 기다리고 있음을 운행 중인 버스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버스운전자는 버스승차 표시 등을 보고 탑승 여부를 확인해 무정차 통과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유용한 대중교통 시스템이다.
따라서 어두운 밤에 시야확보가 어려워 버스 운전자가 기다리고 있는 승객을 확인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것을 최소화하고 승객은 버스의 진입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하는 불편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인제군은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 및 직영버스 노선 확대, 농어촌버스 1,000원 단일 요금제, 하차 1시간 이내 무제한 무료 환승제 등 주민 교통편의 증진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김명수 안전교통과장은“어르신들이 한 번 버스를 놓치면 오랫동안 버스를 다시 기다려야하고 버스를 놓칠까봐 노심초사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승차 알림시스템 설치로 보다 안심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