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릉시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개최되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기념 행사를 코로나19 지역 사회 확산 방지와 행사 개최시 노인 및 아동 등 취약계층의 안전이 우려되어 부득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2021년 제99회 어린이날 큰잔치 및 제49회 어버이날 행사를 작년에 이어 2년째 취소하게 됐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날 및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취소하지만 모범 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전달 및 효실천·효문화 확산 기여 유공자에 대한 표창은 각 읍면동, 학교, 노인회 등에 상장을 전달해 개별적으로 전수식을 하는 등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모범 어린이 20명, 아동복지 유공자 3명 등 23명과 어버이날 효행자 도지사표창 2명, 강릉시장표창 3명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아 심사·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5월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취소해 아쉬움이 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내년 5월 가정의달은 더 풍성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