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달청 물품관리과장에 민간 전문가 임용
[국회의정저널] 정부 물품관리를 총괄 조정하는 조달청 물품관리과장에 물품 구매·관리 분야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조달청은 박재영 전 엘에스오토모티브 부장을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발굴, 조달청 물품관리과장에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물품관리과장은 각 기관의 정부물품관리를 총괄 조정하고 공공기관 및 조달업체의 물품목록관리를 위한 물품관리시스템이 최적의 상태로 유지되도록 정보화 전략 수립 및 운영 업무를 총괄한다.
인사처와 조달청은 공공행정에 필요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차세대 무선인식 정부물품관리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하기 위한 전문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인재영입을 추진했으며 적임자로 박재영 과장을 발굴했다.
박재영 과장은 엘에스오토모티브에서 구매팀, 혁신추진팀, 물류개선 전담반, 해외영업물류 및 해외전략기획팀의 부장을 역임한 물품 구매·관리 분야 전문가다.
이곳에서 전사 원가혁신 연구과제 추진, 수출 물류 운영 및 시스템 구축, 해외사업계획·매출관리 절차 구축 및 시스템화 추진, 제품기준정보 수립 및 관리 절차 구축 등 물류 관련 혁신·기획 분야 업무를 전담했다.
특히 제품 관련 기준정보 수립 및 시스템화 추진,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차종 명칭과 고객번호 부여 및 식별 업무 등의 물품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이 풍부하다.
박재영 과장은 “민간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토대로 체계적인 공공부문 물품 관리와 조달 정보화 시스템 구축 고도화를 통해 공공행정에 필요한 자원 활용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윤우 인재정보담당관은 ”조달물품관리 분야 시장 분석과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박재영 과장을 발굴했다“ 면서 ”박 과장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물품관리 분야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 추천 또는 지원 안내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로 2015년 도입 이후 총 66명의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다.
이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개방형 직위에 적합한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발굴하는 적극적 채용 지원 방식이다.
앞으로도 공직사회 전문역량 강화 및 정부혁신 변화를 위해 민간 우수인재가 공직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제도 활성화에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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