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여수시가 주삼동에 상용차 수소충전소를 2022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환경부 주관 ‘2021 특수상용수소충전소 구축 국비 공모 사업’에 전국 16개소 중 여수가 선정됐으며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은 전남에서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코하이젠이 구축하고 GS칼텍스가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국비 42억과 민자 18억으로 총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된다.
여수국가산단 내 통근버스와 화물차의 수소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상용 수소차 보급이 확대되면 국가산단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물질 정화와 미세먼지 감축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 김태완 산업지원과장은 “수소 버스와 화물차 전환은 그 어느 분야보다도 친환경 효과가 큰 분야로 앞으로 수소 버스와 수소 화물차 보급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2050 탄소중립 청정도시 여수 조성을 위해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신산업과 미래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