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군청
[국회의정저널] 양양군 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될 인재육성장학기금이 27일 현재 100억125만원으로 장학회 목표액인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재육성장학금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으로 기관·사회단체와 출향인사 등의 기탁이 이어지며 2013년 4월 장학회 설립 후 9년여 만에 달성한 성과다.
군은 지난 2013년 4월 장학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향토장학기금을 폐지하고 통합 인재육성장학회를 출범했으며 2016년 50억원의 단기 목표를 달성한 이래, 2022년까지 100억원 조성의 장기목표를 세웠었다.
기금은 2013년 군의 출연금 26억원과 현산 장학회 6억5,378만원, 기탁금 1억5,280만원 등으로 출발했으며 이후 지역기관·단체·개인 및 출향인사들이 기탁에 적극 나서며 증가세가 이어졌다.
외부 기탁금 건수는 2015년 79건, 2016년 87건, 2018년 99건, 2019년 95건, 2020년 149건 등으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며 올해도 27일 현재 47건의 외부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013년부터 올 4월까지 외부기탁금 수입은 총 784건에 26억8,400만원에 이른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군민 1구좌 갖기 운동을 통해 현재까지 176명의 주민들이 1억 3,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 것도 100억원 목표 조기 달성에 큰 힘이 됐다.
양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성적 우수학생과 저소득층 자녀, 각 분야 특기생 등을 대상으로 모두 900명에게 8억 6,0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편 오늘 오전 강원산림교육전문가협회장이 200만원을 기탁하며 인재육성장학기금 100억원 달성의 쾌거를 이루게 됐다.
양양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양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장학기금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