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지속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감사 환경에 맞춰 자체감사 제도 개선 및 감사서식 정비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업무 개선 및 제도 개선을 위한 박차에 나섰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자체감사 제도 및 감사 지적사례를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른 현행 제도의 미비사항을 적극 개선하는 한편 자료 공유 및 컨설팅 강화로 감사위임에 따른 교육지원청 간 감사 격차를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종합감사, 일상감사, 시설기동감사 등을 현행으로 유지하고 사이버감사 제도를 개선·확대해 감사대상기관 및 감사담당자의 감사 업무를 경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학교업무 비대면 컨설팅시스템의 질의·답변을 통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감사컨설팅을 더 확대·개선하고 분기별 교육지원청 감사 결과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타시·도교육청 등의 감사지적 사례 중 중요하거나 필요한 사례 246건을 발췌해 정리하고 교육지원청에 배포해 감사 분야의 접근성 확대로 기관 현장의 업무 개선 및 컨설팅 지원 감사 기능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한, 각종 법령 및 지침 등 감사 환경 변화와 감사대상기관에서 감사기간 중 추가 요구 자료에 대한 업무 가중 의견을 반영해 감사서식을 세분화해 필요 없는 서식이나 비치자료는 과감히 폐지해 감사에 따른 업무 경감에 힘쓸 예정이다.
감사서식 정비사항으로 총 115개 항목에 대해 45개 항목 수정, 22개 항목 폐지, 19개 항목을 신설했으며 감사장에 비치하는 서류는 기존 110개 항목에서 14개 항목을 줄여 96항목으로 간소화했다.
이경희 감사기획팀장은 “이번 자체감사 제도 및 감사서식 정비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사환경에 적극 대처해 감사의 실효성 확보와 감사대상기관의 감사 업무 경감에 초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감사대상기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자체감사 제도 개선으로 학교현장 지원 컨설팅 감사와 누구나 공감하는 감사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