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생활 속 친환경 녹색소비문화 전시회’를 준비하기 위해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ELF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지원하는 ELF는 경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환경 관련 전시회로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녹색소비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제품, 그린 리모델링, 친환경생활품이 전시된다.
또한, 기후위기대응, 전기차, 수소, 재활용 등 그린뉴딜 정책 홍보도 진행된다.
주관사인 세코사업단과 지역 마이스기업인 마이스피플㈜이 민간과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ELF추진위원회를 운영한다.
추진위원회는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분야별 환경전문기관과 행정기관의 관계자들이 모인 전문가그룹으로 전시회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영식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과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 이찬원 경남기후환경네트워크 대표가 ELF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경상남도 뉴딜추진단장, 경상남도교육청 기후환경교육담당 장학관, 창원시 시정홍보정책관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및 수소산업 자원순환 및 재활용 기후위기 대응관련 친환경실천 행사운영 등 6개 분야 민간전문가와 행정기관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면서 환경 관련 전시회의 국내외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주제로 토론했다.
또한,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의 핵심과제인 신재생에너지 분야 및 자원재활용 분야의 신기술 동향과 관련한 정책발표도 이어졌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발표에서는 최근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건물일체형 태양광시설로서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에 따른 미래형 태양광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BIPV에 대한 다양한 기술과 현장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또한, 한국음식물RFID종량기협회 이범석 회장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종량 및 감량을 위한 다양한 국내외 설치사례와 정책을 소개하면서 음식물 감량효과와 배출환경 개선효과를 설명했다.
공동위원장으로 발대식에 참여한 노영식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기후위기와 그린뉴딜이 가장 중요한 시대적 과제가 되고 있다”며 “ELF추진위원회에 참여하시는 분들께서는 이 분야의 전문가들로서 많은 조언으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