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도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 규모를 기정예산보다 4,821억원이 증가한 7조 2,389억원으로 편성, 4월 26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조기회복 및 도민 생활안정 도모, 코로나 이후 미래산업 선점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촉진 및 지역산업 체질개선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투자사업으로 첫째, 지역경제 조기회복 및 도민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강원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 49억원, 로컬벤처기업 창업 지원 펀드 조성 10억원, 강원상품권 유통 추진 58억원, 희망근로 지원사업 71억원 등 지역경제 회복 및 민생·고용안정 1,163억원 농어촌민박 통합예약시스템 출시 마케팅 8억원, Peace & Life Zone 평화의 밤 2억원, 군장병 한마음 페스티벌 2.5억원,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준비 5억원 등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평화경제 실현 19억원 경로당 운영 활성화 지원 12억원, 노인요양시설 확충 24억원, 영아보육료 지원 28억원, 지역아동센터 돌봄인력 한시지원 12억원,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18억원 등 저출산·고령화 대응 등 복지기반 구축 413억원 자치경찰위원회 운영 9억원, 풍수해 대응 특별지원 8억원, 코로나19 확산방지 대비책 22억원, ASF 대응 차단시설 설치 60억원 등 도민 안전과 삶의 질 제고 139억원을 투자했다.
둘째, 코로나 이후 경제구조 및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4차 산업혁명 촉진 및 지역산업 체질개선을 위해 강원도 UAM 시제기 개발 99억원, 차세대 생명건강산업 생태계 조성 15억원,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30억원, 미래감염병 신속대응센터 구축 2억원, 규제자유특구 펀드 조성 5억원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신성장 동력창출 206억원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 4억원, 강원 직구 3억원,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5억원,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49억원 등 지역경제 구조의 온라인 디지털 가속화 87억원 2022 평창평화포럼 8억원,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499억원, 국제문화예술행사 개최도시 시각이미지 개선 11억원, 문화도시 조성 39억원 등 트렌드 변화반영 글로벌 관광문화도시 구현 940억원 어촌뉴딜 300 51억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15억원,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13억원,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29억원,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 지원 31억원, 강원 세계산림엑스포 추진 107억원 등 농산어촌 신활력화 1,078억원을 반영했다.
마지막으로 법정경비로 교육청 법정전출금 280억원, 강원도개발공사 재정보전 25억원 등을 반영했으며 도의원 국외출장 여비 2억원 전액과 일반예비비 221억원 등을 감액해 긴급한 현안 사업에 재투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금번 추경예산은“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과 민생안정을 기하고 코로나 사태 이후에 미래산업 선점을 준비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해서 세입기반 확충, 자체사업 재구조화 등의 노력도 함께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