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6일 세이브더칠드런과 연계해 다문화가정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아동권리 및 긍정훈육’ 교육을 실시했다.
화상회의 앱인 줌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교육에는 다문화가정 19명이 참여해 아동권리 자가 체크리스트를 통한 양육태도를 점검하고 긍정훈육을 위한 4단계 등을 학습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음 달에도 디지털 성범죄와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6월 중에는 한국의 사회보장제도와 다문화 이해교육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지훈 센터장은 “온라인 수업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사전에 모의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원활하게 교육을 진행했다”며 “아동의 권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아동권리에 입각한 긍정양육을 평상시에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권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명애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이 다문화가정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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