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청
[국회의정저널]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벼농사 기본이 되는 종자소독 중점지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본격적인 종자소독 전 일반적으로 정부에서 나오는 보급종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자가 채종 혹은 농가 자율교환을 통해 사용하는 종자는 농업기술센터에 발아검사를 의뢰해 발아율이 85% 이상의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가채종 종자의 소독요령은 볍씨 소독 전 소금물 가리기를 실시해 충실한 종자를 골라내고 깨끗한 물로 4 – 5회 헹궈 염분을 제거한 후 싹틔우기를 한다.
미소독 보급종자 혹은 일반종자는 온탕소독과 약제침지소독법을 선택 적용 처리한다.
온탕소독방법은 60℃의 물 100L에 마른 상태 벼 종자 10kg을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담근다.
약제침지소독법은 볍씨발아기를 사용해 30℃에서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한다.
친환경재배 종자는 소금물가리기와 냉수온탕침지 처리 후 친환경자재를 활용하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종자전염으로 발생하는 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전염성이 높은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서 위의 방법대로 종자소독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
김미정 기술보급과장은 “종자소독은 벼농사의 시작이며 한해농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철저히 지켜주시고 약제침지소독 시 약제에 맞는 희석배수와 소독시간을 지켜서 진행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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