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영재교육기관의 현장 지원을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재교육 온라인 콘텐츠 및 매뉴얼을 자체 개발했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20차시, 총 100차시 분량의 주제중심 융합 콘텐츠 및 활용 매뉴얼을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부설영재교육원 홈페이지에 탑재해 도내 영재교육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콘텐츠는 도입, 전개, 정리 3단계로 도입 단계에서는 주제 관련 동기유발 자료 제시 및 활동 안내, 전개 단계에서는 활동별 탐구 안내 및 문제 해결, 마지막 정리 단계에서는 탐구활동 관련 이론 정리로 구성했다.
매뉴얼은 각 주제에 따른 차시별 학습 목표 및 관련 교육과정, 수업 흐름도, 활동지로 교사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한편 콘텐츠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도내 희망 교원의 연수 신청을 받아 4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 2021. 영재교육 콘텐츠 활용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5월 중에는 온라인 영재교육 콘텐츠 활용북을 발간해 도내 영재교육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영재교육 콘텐츠 및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현장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며 이어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도내 영재교육기관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