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2021년 어린이 날 큰잔치’ 비대면 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거창군은 ‘제99회 어린이 날’을 맞이해 다음 달 5일 비대면 어린이 날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5월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어린이 날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확산 우려로 안전을 위해 비대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비대면 행사는 관내 영유아를 위한 집콕 꿈드림 키트 지원 차콕 자동차 극장 아동학대 콘텐츠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린이 날 행사 기념식을 대신해 구인모 군수 등 관내 기관장의 축하 메시지는 영상매체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집콕 체험활동’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영유아를 대상으로 놀이 키트를 지원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차콕 자동차 극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와 가족들의 힐링 시간을 갖고자 거창창포원 광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행사며 신청은 거창청년회의소에서 4월 29일부터 선착순으로 취약계층, 초등학생 일반가정 등 120세대에 한해 미리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아동학대 예방 콘텐츠 공모전은 ‘아동권리 존중 및 아동학대예방’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되며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있는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쉽지만, 비대면으로 준비한 이번 어린이 날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신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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