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22일 잦은 기후변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청기면을 포함한 곳곳을 누볐다.
특히 청기면 고추재배면적은 371.7ha으로 영양군 전체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4월 11일 김 농가를 시작으로 올해 정식시기가 빨라 이미 30% 농가가 식재를 완료했다.
일교차가 심한 기후에서는 저온피해가 발생하며 피해로 인한 고추작황 부진이 명품영양고추의 수확량 감소로 이어져 농산물 수급 저하 및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진다.
이에 영양군수는 영농현장을 방문해 고추 정식작업을 체험하며 농가들로부터 잦은 기후변화,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다양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영양군수는“명품 영양고추가 제값을 받고 잦은 기후변화에도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품질개량에 적극적인 노력하겠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지원확대, 고추모종은행 운영 등을 통해 농민들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토구리 이호종 이장은“뙤약볕 아래 구슬땀을 흘려가며 고추를 심고 있는 현장을 군수님께서 격려 방문해주셔서 힘이 난다”며 농가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