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피해 양식어가에 바우처 지원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는 정부 4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코로나19 극복 영어지원 바우처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23일 전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양식어가들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도내 408어가에 어가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품종으로는 해면 6종과 내수면 9종 등 15종이다.
지원대상은 15개 품목을 생산하는 어가 중, 2020년도 매출액이 2019년에 비해 감소한 어가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가는 4월 30일까지 양식장 관할 시·군을 방문해 양식업 자격, 경영 실적, 매출 또는 소득 감소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확정된 어가에는 5월 17일부터 100만원의 수협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선불카드로는 양식업 경영에 필요한 물품부터 생필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바우처를 지원받은 어가는 올해 9월 30일까지 선불카드를 전액 사용해야 한다.
이 기간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고로 귀속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바우처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신속히 집행하는 한편 수혜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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