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함평경찰서는 오는 7월 자치경찰제도 전면시행에 앞서서 주민의 치안요구에 맞춘 선제적인 문제해결 경찰활동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일 지역안전순찰 중 마을주민에게 “마을폐가에 외지인이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남자가 있어 무섭고 붕괴우려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불안하다”는 지역사회 문제를 청취했다.
이에 범죄예방진단 실시 결과 외지인이 귀농해 건강상 이유로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것을 확인, 주민 불안감과 붕괴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점을 파악 한 뒤 함평군과 연계해 철거를 추진하고 청소년 비행·붕괴우려 폐가에 대해 지금까지 4개소를 철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처럼 주민과의 접촉을 늘려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사전에 발굴하고 해결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경찰서 관계자는 “자치경찰제 시행에 맞춰 지역실정에 맞는 범죄예방활동과 치안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안전한 함평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