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공공하수처리구역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상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특정수질유해물질 방류수질 기준초과 등 위반업소 12개소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2월 박남춘 시장이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 현장점검 중 고농도 폐수유입을 확인하고 강력한 단속을 주문해 시·구 5개 기관 7개조의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4월 7~8일 118개소을 특별점검해 12개 업체를 적발했다.
위반 행위는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9건 대기 자가측정 미실시 2건,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1건이며 이에 대해 조업정지 6개소, 개선명령 3개소, 고발 및 경고 2개소, 경고 및 과태료 1개소를 행정조치 및 사법조치했다.
주요사례를 보면 남동국가산업단지 소재 A도금업체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인 시안을 방류수 수질기준을 7배 이상 초과배출했으며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지장을 주는 T-N을 77.88㎎/L을 초과배출해 조업정지 처분을 했다.
그리고 서구 가좌동 소재 B업체는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가동 시 법정 주기에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자가 측정을 실시하지 아니하고 조업하다가 적발됐다.
민경석 시 수질환경과장은 “특별점검 시간동안에는 하수처리장 유입수질이 안정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 간헐적 점검이 아닌 상설 점검반 구성이 반드시 필요하고 상설 점검반 구성전까지 시·구 환경직 공무원을 총동원해 취약지역에 대한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연중 지도점검 실시와 과학적 감시시스템 도입으로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에 대해 뿌리를 뽑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