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업체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주요 추진방안은 1인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 적극 이용, 학교장터를 활용한 학교와 지역업체 간 접근성 강화, 지역업체 이용 우수학교에 대한 인센터브 부여, 도청 등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 체계 강화 등이다.
학교 등에서 1인 수의계약을 할때 타 시·도업체를 이용할 경우 지출증빙서류에 사유를 기재하도록 해 지역업체 물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물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 이용하고 있는 지정정보처리장치인 학교장터에 경북 지역업체를 업종별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코너 마련을 위해 학교장터 운영자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0회계연도 기준 도내 학교 예산액이 2조1,699억여 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인 점을 고려할 때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학교의 역할을 고민해야 될 때라 판단하고 앞으로 도청 및 시·군청과 교육행정협의회 등 여러 대화 창구를 통해 지역업체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경영 재무정보과장은 “지금까지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던 학교가 이제부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