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북 영동군이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 주기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며 주민 공감대 형성에 집중하고 있다.
군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의 안전한 산행문화 정착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도 황간면 백화산 인근에서 산림과, 산림사업 기간제 근로자 등 50여명이 나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행문화개선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에서는 지정 등산로 이용,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하기, 흔적 남기지 않기, 타인을 배려하는 산행예절 지키기, 산행 중 코로나 19 예방수칙 준수 등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안내했다.
더불어 건조한 봄철 날씨에 입산자 실화를 방지하기 위한 산불예방 홍보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홍보 현수막 설치와 함께 불법 임산물 채취,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산림 내 불법행위 계도,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산지 정화활동을 추진하며 우리 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추후 지역 내 올바른 예방의식과 산행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캠페인과 더불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정근 산림과장은 “봄철 나들이 및 등산객이 급증하면서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은 꼭 필요하다”며 “등산객의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수십 년 공들여 키운 숲을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바뀔 수 있는 만큼 관광객을 비롯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