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농촌진흥청로부터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아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종합분석센터에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설치했다.
군은 잔류농약분석 정밀기기 등을 갖춰 지난 14일부터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320성분 분석을 시범운영 중에 있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농업인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에 계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며 현재 운영 조례 제정이 추진 중이다.
옥천푸드인증, 공공급식, 학교급식 등 옥천푸드사업에 참여한 농산물에 대해 유통 전 사전 검사를 통한 신속한 분석결과로 농가피해 최소화 및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으며 관내 농업인에게 잔류농약 규제강화대응에 따른 올바른 농약사용 방법을 영농 지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군에 주소와 경작지를 둔 관내농업인은 무료로 분석가능하며 의뢰 후 결과 통보까지 5일정도 소요된다.
다만 의심이 되는 농약성분이나 부적합 성분이 있을시 10일정도 소요 될 수 있다.
이재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 안전 분석과 컨설팅 업무를 강화해 관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영농을 위한 안전성 기술보급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