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 방치 폐농약 수거처리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예산군이 방치 폐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폐농약 수거처리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개봉 후 미 사용된 농약 또는 농가나 창고 등에 방치된 폐농약으로부터 농촌 환경을 보호하고 농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각 읍·면 농협에 설치된 폐농약 수거함을 통해 수거·처리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읍·면 농협 17곳에 폐농약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올해 수거된 폐농약은 지정폐기물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위탁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폐농약수거함을 이용한 한 농민은 “그동안 사용 후 남은 농약을 버릴 곳이 마땅치 않아 함부로 버려 환경을 오염시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읍·면 농협에서 받아주니 마을이 안전하고 깨끗해졌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농약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예산군을 만들 수 있도록 폐농약 수거 처리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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