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크스와 엥겔스 ‘자본론’ 왜 21세기에 읽어야 하나?
[국회의정저널] 금융자본의 거품경제로 일어난 2008년 금융위기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경제위기에 처한 뉴노멀 시대 등 우리는 여전히 자본주의의 문제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에 ‘지식기반 경제와 4차 산업혁명으로 돌입한 21세기에 왜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읽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원주 중천철학도서관은 상지대학교 교양학부 김성우 교수를 초청해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삶을 소개하고 ‘자본론’의 핵심 개념 및 고진, 지젝, 네그리 등 최신 철학자의 해석을 통해 ‘자본론’을 알기 쉽게 분석하는 특별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격변하는 물질만능 시대에 자본의 메커니즘과 그로 인한 혁신 및 파괴를 통찰하는 고전인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현시대적 관점에서 다시 읽어보면서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극복할 지혜를 찾아볼 예정이다.
강의는 5월 6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총 6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중천철학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중천철학도서관 관계자는 “현재도 분단국가에서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공산주의의 핵심 이론인 ‘자본론’을 파악하고 비판과 더불어 심화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지혜롭게 살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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