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 다양한 장애인복지 정책 추진
[국회의정저널] 상주시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보다 16억원 증가한 18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 일자리사업,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의 등록장애인은 9,506명으로 전체 인구 9만7,000여명 대비 약 10%이다.
시는 이들에게 지급하는 장애인연금을 인상하고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에게 장애인연금 및 장애수당을 지원하기 위해 4,938백만원을 확보했으며 특히 2021년도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가 30만원으로 인상됐다.
올 한해 예산 905백만원을 편성해 취업 취약 계층인 장애인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 참여 확대 및 소득 보장 지원을 위해 일자리 참여자를 선발해 배치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에 배치되어 행정업무 보조부터 환경 정비업무 등을 담당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 돌봄 문제가 사회적 관심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돌봄서비스와 관련된 예산을 증액해 총 3,409백만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장애유형별, 연령대별로 빈틈없는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에 나서고 있다.
나아가 발달장애인만을 위한 주간활동 및 방과 후 활동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회참여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의 일상 활동 편의를 돕기 위해 저소득 장애인에게 욕창 예방용 방석 및 커버 등 34개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급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면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토록 하는 등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상주시는 이외에도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사업, 특수학교 간접학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장애인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함으로써 장애인이 더욱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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