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농관원 광양분소, 주민 방문 줄이어
[국회의정저널] 농업인들의 숙원이었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분소가 지난 5일 개소한 이후 농업경영체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한 주민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3월 11일 시 농업인들이 인근 순천시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분소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속하게 분소 개소를 추진했다.
광양분소 소재지는 광양시 제2청사 농업기술센터 내 1층으로 농관원 직원 4명이 상주하면서 농업경영체 등록·변경, 공익직불제 이행 점검, 민원상담·접수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4월부터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이 시작되면서 농관원 광양분소에는 하루 평균 100여명의 농업인이 방문해 농관원 관련 민원을 기존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하고 있다.
고령의 농업인들은 “농업경영체 업무를 보기 위해 순천 외곽의 농관원 순천·광양사무소까지 버스를 몇 번씩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되어 기쁘다”며 광양분소 개소를 반겼다.
김진식 농업지원과장은 “농관원 광양분소 개소로 광양시민이 순천까지 가지 않고 광양시에서 관련 민원을 빠르게 처리하게 되어 광양시 공직자 일동은 보람되고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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