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도는 전자출입명부‘클린강원 패스포트’사용 독려를 위해 작년 9월부터 추진하던 인증포인트제를 4월 말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적립한 포인트는 기간 내 양도가 가능하고 금년 10월 31일까지 강원상품권으로 교환 사용이 가능하며 5천원 이하 잔여 포인트는 사용방법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작년 8월 인증포인트제 시행 이후 클린강원 패스포트 앱 이용률이 3배로 증가됐고 도내 18개 시·군에 클린강원 패스포트를 안착하는데 성공하며 일평균 인증건수가 15-17만 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한, 적립된 포인트는 강원상품권으로 바꾸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강원도형 간접 재난지원금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다.
이는 실제로 모바일 강원상품권 앱 가입을 유도해 앱 이용자가 약 20만명 이상 증가되는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5월 이후에는 인증이벤트 및 각종 이벤트가 수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전자출입명부 기능을 넘어서 관광기능을 담는 앱 고도화 작업도 진행된다.
- 먼저, 기존 가맹점을 연계한 할인쿠폰, 지역상품권 등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유명 관광지 및 숨은 관광지 소개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관광 콘텐츠를 담아낼 예정이며 향후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도내 관광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관광 플랫폼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도내 클린강원패스포트는 36,781개소가 설치됐으며 누적 이용내역은 1,228만 건을 돌파했다.
강원도는 올해 연말까지 4만여 개소 이상 설치를 예상하고 있다.
강원도 이창우 관광마케팅과장은“향후 지속적인 앱 고도화를 통해, 방역시스템을 넘어서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