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개소
[국회의정저널] 장수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센터를 열고 오는 22일부터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접종은 동의한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시설의 종사·입소자 등 3800여명을 상대로 연장자순으로 진행하며 개별 접종일시는 접종 2∽3일 전 유선으로 1차 통보된 뒤, 접종 하루 전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문자메시지로 2차 통보된다.
접종 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접종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단, 개인별 지정된 접종일이 아닐 경우, 사전예약 없이 당일 방문해서는 접종할 수 없으므로 이점 꼭 참고해야 하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장수군은 교통 이용과 거동이 불편한 75세 어르신들을 위해 22일 장수읍, 23일 장계면, 26일 계북면·재가노인시설, 27일 계남면·산서면, 28일 천천면·번암면 등 날짜를 지정해 읍·면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접종 절차는 체온측정 사전예약 확인 예진표 작성 대기 예진 접종 전산등록 관찰실 확인서 발급 귀가 순으로 이루어진다.
접종 후에는 접종부위 통증 및 부기, 오한·발열·피로감·두통 등의 경미한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나, 면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반응이므로 대부분 2∽3일 내에 회복된다.
만약, 며칠간의 충분한 휴식 후에도 심각한 통증, 이상증상이 계속된다면 의료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현재 군은 4월 중 접종대상자인 특수교육 종사자와 유·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 장애아 전문 교직원 및 간호 인력 노인공동생활가정 및 장애인 주간보호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30명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
장영수 군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군민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가 중요하다”며 “접종 대상자들은 집단면역 확보를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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