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진군 다산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300만원을 확보하고 23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다산 정약용과 다산초당을 주제로 다산박물관의 콘텐츠를 활용해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강의를 통한 다산 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일반인과 어린이는 전시장 관람 및 체험, 다산초당 현장 강의 등 총 2회로 진행하며 청소년은 추가로 역할극을 포함해 총 3회로 구성됐다.
또한 총 6회로 구성된 일반인 심화과정과 강사진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박물관’도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 등 총 93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 내 학교와 기관에서 25명 이내로 단체 신청할 수 있다.
이승옥 군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을 통해 지역 학생들과 군민들에게 멋진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다산의 실학 정신을 다양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