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 고성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을 대상으로 임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를 생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를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산림과 산림경영팀에 직접 접수를 받아 선불 충전카드로 지원하며 코로나 극복 영림바우처는 100만원을, 소규모 임가 한시적 경영지원 바우처는 30만원을 지원한다.
임업인 바우처는 접수된 서류 심사 후 산림청에서 5월 17일 일괄 지급되며 2020년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미사용분은 자동으로 소멸되어 환수된다.
단, 이번 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에서 긴급 지원금 형태로 지원하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긴급고용안전지원금, 한시생계지원금, 코로나 극복 영농 지원 바우처, 코로나 극복 영어지원 바우처사업과는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특정 취약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