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경북농아인협회영천시지부와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사랑의 빵 400여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빵은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온누리 봉사단 회원 중 ‘사랑의 제과 제빵 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 15명이 당일 아침 직접 만든 것이다.
온누리 봉사단은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다문화 가족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봉사 단체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환경정비, 사랑의 집짓기 재능 기부, 코로나19 예방 물품 제작기부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상임 센터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가족을 위한 나눔 봉사를 하면 좋겠다는 회원들의 의견이 있어 작은 성의지만 사랑의 빵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정착과 사회 활동을 돕기 위해 한국어교육, 자녀언어발달지원, 통번역서비스, 국적취득, 일자리창출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상담, 취약위기가구지원,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운영 등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