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교육청, 광주교육 소식지 ‘묵·점자’ 혼용본 제작 배포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교육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 학생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광주교육 소식지 ‘묵·점자’ 혼용본을 제작해 관내 특수교육 지원 센터 및 학교에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광주교육 소식지 ‘묵·점자’ 혼용본을 올해 분기별 1회씩 총4회로 확대 발행해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교육청은 장애 정도가 심한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 부호글자 ‘점자’와 약시 및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굵고 큰 활자 ‘묵자’를 혼용해 ‘묵·점자’ 혼용본 ‘봄호’를 제작했고 오는 20일 배포할 예정이다.
시각장애 학생들은 광주교육 소식지 ‘묵·점자’ 혼용본 ‘봄호’를 통해 광주시교육청의 ‘교육현장소식’, ‘5·18교과서’, ‘고교학점제’ 등의 내용을 직접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시교육청은 오는 6월 중 ‘여름호’, 9월 중 ‘가을호’, 11월 중 ‘겨울호’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교육청 한두석 공보담당관은 “이번 묵·점자 소식지 확대 발행이 시각장애 학생들이 겪는 정보 불평등을 해소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교육복지와 적극행정 구현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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