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쉼표 하나, 도서관”이라는 표제아래 제57회 도서관 주간 행사를 코로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면서 모든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 도서관주간은 도서관별로 특색있게 운영해 높은 참여율을 끌어내었고 특히 동네서점에서 인형극과 그림책이 만나는 김민지 그림책작가지역 동시작가 김종헌의 아동문학의 탐색지역만화 작가 김수박의 만화로 바라보는 사회 작가 초청 강연과 구미시립합창단 로비 공연은 길어지는 코로나 상황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짧은 시간동안 큰 위로를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많은 호응을 이끌어낸 뜻깊은 행사가 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팝업북만들기책갈피만들기그림책 놀이 등 책을 활용한 체험강좌는 독서와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한국그림책100선이달의추천도서는 도서관 이용자에게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도서 선택권을 넓혀줬고 나는 안중근이다고향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곰과 피아노 등 원화전시는 각 도서관 자료실과 로비 등에 마련되어 책의 내용을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시민들의 더욱 알찬 독서 생활을 위해 도서관주간 기간 동안 연체도서 반납 시 대출정지를 풀어주는 연체자 구제 이벤트, 한명당 책을 10권까지 빌려주는 두배로 대출 과년도 잡지 나눔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큰 만족을 선사했고 더불어 도서관 자료실 이용자도 증가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준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기를 바라며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 상황에서 도서관이 마련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이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