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구미시는 올해 1월부터 본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59개소 청사시설에 운영 중인 전화출입명부 서비스를 오는 4월 19일부터 관내 유흥업소 등 이용자 밀집도가 높은 고 위험시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전화출입명부 서비스는 이용자가 각 사업장에 부여된 고유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전화번호와 방문일시가 자동으로 저장되는 시스템으로 수집된 정보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감염병 역학 조사용으로 4주간 보관됐다가 자동 폐기되며 통화료는구미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번 전화출입명부 서비스 확대시행으로 그동안 제기됐던 수기 출입명부의 개인정보유출과 허위기록 방지 및 정보취약계층의 QR코드 사용 애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방역기관에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로 코로나19 확산세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구미시는 전화출입명부 홍보물과 스티커를 제작해 이용자가 잘 식별할 수 있는 출입구와 테이블 등에 부착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안풍엽 정보통신과장은“쉽고 편리한 출입등록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전화출입명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시민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시민의식이 제고될 수 있도록”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