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과 정원으로 떠나는 마음치유 Greentherapy
[국회의정저널] 김천시는 오는 5월 1일과 15일 ‘슬기로운 실버탐구생활’프로그램으로 ‘숲과 정원’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 1일에는 나무칼럼니스트인 고규홍 작가를 초청해 ‘감염병 시대, 나무와 숲의 생태학적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나무와 숲의 의미를 생태학적으로 재조명해보고 감염병을 극복할 대안과 함께 우리 민족문화의 자취를 간직한 노거수의 가치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이어서 5월 15일에는 김장훈 전문 정원사를 모시고 ‘자연이 주는 위로 자연주의 정원’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펼쳐진다.
생태정원에서 출발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자연주의 정원의 조성 기술과 그 원리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연주의 정원은 생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삶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생태조경의 개념이 확장된 것으로 도시 안에서 자연의 생명과 함께하는 길을 모색하는 방법이자 자연을 대하는 인류의 삶의 태도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어 환경문제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2회에 걸친 강연에 이어 5월 26일에는 ‘반려식물 인테리어’의 저자 송현희 작가를 모시고 그린테라피를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는 방법을 함께 체험해 볼 예정이다.
백선주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숲과 정원, 자연을 주제로 한 강연과 체험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잠시 잊었던 자연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일깨우고 우리의 생활공간과 마음을 보다 싱그럽고 화사하게 만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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