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 ‘제14회 녹두대상’, 동학농민혁명 태안군 유족회 선정
[국회의정저널]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4회 녹두대상’ 수상단체로 동학농민혁명 태안군 유족회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녹두대상’은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사업의 일환으로 학술·연구·문화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함으로써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데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2008년부터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 단체로 선정된 동학농민혁명 태안군 유족회는 1960년대부터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사업을 추진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고 4대에 걸쳐 정신선양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 동학농민혁명군 추모제를 매년 거행하고 있으며 태안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에도 많은 기여를 한 공적 등이 높이 평가됐다.
진윤식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녹두대상 시상을 통해 동학 관련 단체들의 사기 진작을 유도하고 주위의 격려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고대하며 동시에 동학농민혁명 발상지로서 고창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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