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릉시는 전국적인 구제역 발생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 및 구제역 감수성 가축의 유효 항체 유지를 위해 ‘2021년 상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4월 25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구제역 예방 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이번 접종 대상은 관내 축우 농가 413호 11,404두이며 2개월령 송아지와 1차 접종 후 4주가 경과한 송아지, 접종 이후 4~7개월이 경과하는 개체이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강릉시는 시 가축방역관, 공수의 등 3개 반 7명의 접종반을 편성해 접종을 지원하며 자가접종 희망농가에는 별도 방문해 접종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릉시는 매월 수시로 접종지원 대상 축에 대한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축산물 이력제를 통해 정기적으로 구제역 백신 접종을 모니터링해 백신 접종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각종 악성 가축질병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항체가 미검출될 경우 관련법에 의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향후 도축 또는 가축 거래에 제한을 받는 만큼 축산농가는 반드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준수하도록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