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립도서관, 한비야 초청 강연회 성료
[국회의정저널] 의성군은 지난 15일 국제구호 현장 전문가 한비야 작가를 초청, 의성군립도서관에서 저자강연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에게 책을 통한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기획된‘의성군민 함께읽기: 작가를 만나다’은 총 9회차 강연으로 진행되며 이번 3회차 프로그램으로 한비야 작가를 초청해‘1그램의 용기’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한비야 작가는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시리즈를 시작으로 오지여행기를 담은 책 10여권을 펴내며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줬다.
현재는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을 역임하며 아동·청소년 인권교육과 왕성한 국제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대면과 비대면 강연이 동시에 진행됐다.
한비야 작가는 강연에서 세계 각지와 재난현장에서 겪었던 경험들을 토대로‘도전과 용기’의 중요성을 전하며 지역민들과 교감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립 도서관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한 멈춤의 시간이 성장의 시간이 되는,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용기를 불어넣는 강연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강연을 꾸준히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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