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에 위치한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부지 4만3,900㎡에 1,500억원을 투자해 본사 행정동과 교육동을 신축하며 협회와 3개 부설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와 3개 부설기관은 오송에서 전기공사관련 교육과 연구, 전기산업 전문지 발행과 전기산업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인력개발 사업에 집중해 연간 약 40,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이시종 지사는“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지리적 여건이 매우 우수해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탐내는 지역으로 경쟁이 치열하다”며 “한국전기공사협회와 3개 부설기관의 오송 이전으로 충북 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전기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관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공사협회는 1960년에 전기공사법 제25조에 의해 설립된 전기공사업 유일의 법정단체로서 서울중앙회와 21개의 지방회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 약 1만 8천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위탁사업, 전기공사 기술자 보수교육, 연구조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