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선제적 지원을 위해 6·7·15일 사흘 동안 광주학교시설지원단 소강당에서 실시된 ‘학업중단숙려제 업무담당자 설명회’를 성료했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게 연 7주 이내의 기간 동안 상담·체험·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숙려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2020학년도 학업중단숙려제 운영 결과 숙려제 참여 학생 총 215명 중 169명이 학업에 복귀해 78%의 복귀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현장 교사들이 학교를 떠나려는 학생들에게 숙려제를 권하고 전문기관과 협력해 학생 맞춤형 숙려제를 운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시교육청은 2021 학업중단숙려제 길라잡이 및 리플렛 제작·보급 학업중단숙려제 전문기관 확대 운영 학업중단예방활동 강화 학교 내 대안교육 운영 및 대안교육위탁기관 운영 Wee센터 및 Wee클래스 운영 등 학교 현장에서 학업중단숙려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중 2021 학업중단숙려제 길라잡이는 교육부 공통 운영지침, 학교의 책무성을 강화한 학업중단예방위원회 활동, 학업중단숙려제 전문기관과의 협력 방안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배포됐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김형태 과장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학교 적응 및 지속적인 학업 유지를 위해 선제적·적극적 학업중단예방사업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 지원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