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공동체 성공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시는 전주만의 공동체 성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TF팀을 가동하고 우수 공동체 사례 확산에 나서는 등 공동체 육성·발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총 374개에 이르는 공동체를 발굴해온 시는 올해 공동체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기반을 더 탄탄히 다진다는 구상이다.
우선 시는 다음 달까지 전주시 지역재생총괄계획가를 중심으로 전문가와 행정 및 중간조직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꾸려 공동체 우수 모델 발굴 및 우수 공동체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2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공동체 지속가능성, 공동체의 지역사회 및 지역경제 기여’라는 우수 모델 기준을 선정했다.
시는 또 공동체들의 활동방향을 설정하고 문제를 극복하는 등 다양한 운영 노하우가 담긴 사례집을 발간키로 했다.
발간된 사례집은 유관기관은 물론 타 지자체까지 배포해 공동체 홍보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우수 공동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내년도 공동체 사업 및 마을공동체 정책방향 수립에 반영하고 공동체 거점공간인 온두레 완산·덕진 아울터에 대한 시설 활성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이 공간은 공동체의 소통 공간 및 교육·체험·전시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자 교육, 생활문화,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온두레공동체를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과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성과 공유회, 온라인 워크숍, 랜선 체육대회 등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지난 7년 동안 공동체의 질적 성장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전주형 우수공동체를 발굴·육성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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