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도내 3개 대학교와‘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은 희망 대학생 2~4명 중심으로 팀을 구성, 졸업에 필요한 봉사학점 인정을 위한 무급 일손봉사와 영농체험 경험 확대를 통한 농업분야 취업을 유도하고자 단기 유급근로를 추진한다.
무급 일손봉사는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 상해보험 혜택을 제공 받으며 대학교별 봉사시간 학점 인정조건에 따라 학점 인정이 가능하다.
단기 유급근로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농작업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연계하고 참여 대학생에게는 농가에서 지급하는 임금과 센터에서 지급하는 교통비, 숙박비와 상해보험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주요 대학교와 농촌의 인력난에 대해 함께 고심하고 농촌인력 지원을 위한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며 대학생들에게는 영농체험 경험을 통해 우리 농촌에 대한 이해와 봉사를 통한 자긍심 고취, 농업분야의 진로체험 기회로 이어 나갈 구상이다.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장기화 되고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촌의 인력수급이 어려운 상황으로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일손봉사를 통해 범도민 일손돕기 붐업 조성으로 확대되길 바라며 도내 대학교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력지원 협력사업을 발굴해 인력난 해소와 함께 청년층의 농촌유입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