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도는 코로나19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등의 피해를 입은 도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코로나 제로 희망업소 방역파트너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월 13일부터 4월 6일 기간 동안 신청접수를 받아, 자발적으로 방역수칙 준수에 서약한 업소 249개소에 대해 방역파트너로 1차 선정했다.
선정결과,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가장 많고 소규모 판매점, 학원, 카페, 이미용업소 순이었고 시군별로는 춘천, 원주, 삼척에서 신청이 가장 많았다.
방역파트너로 지정된 업소에는 3개월 동안 매월 손소독제, 살균소독제, 마스크, 방역포스터 등으로 구성된 방역 꾸러미가 우편으로 제공되며 클린강원 패스포트 태그 시 방역파트너 인증 팝업 및 공식 SNS를 통한 방역안전업소로 홍보를 추진한다.
강원도와 방역파트너십을 희망하는 업소는, 도청 홈페이지나 네이버 홈페이지에서 “강원도 방역파트너”를 검색하면 신청페이지로 연결되어 간단하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시군청 민원실과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사업신청서를 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해 참여할 수 있다.
방역파트너십 신청접수는 연중 받고 있으며 매달 방역파트너사를 선정해 방역꾸러미를 제공하고 3개월동안 해당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방역수칙 위반사례가 없을 경우 3개월씩 재인증이 가능하다.
연말까지 1만개소 방역파트너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전국의 코로나19 상황은 4차 유행의 가능성을 언급할 정도로 심상치 않다.
강원도 코로나19 확진자 3월 평균 수는 15.5명으로 2월 평균 수 5.9명에 비해 약 3배 정도 증가했다.
4월 들어서는 일일 평균 10명을 유지하고 있지만, 감염경로가 불확실하고 가족, 지인, 직장 등 소규모 집단에서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라는 기본을 지켜주는 노력이 절실할 때이다.
강원도는 이런 도내 업주들의 방역수칙 준수 의지를 독려하면서 동시에 기본을 성실히 지키면서 영업하는 많은 자영업자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인센티브 지원방안 발굴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