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이란 외교차관 면담
[국회의정저널] 최종건 제1차관은 정세균 국무총리의 이란 순방 수행차 테헤란 방문 계기 세이에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한-이란 양자 관계 현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금번 면담은 지난 1월 최 차관의 테헤란 방문 시 첫 회담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2번째로 개최됐다.
최 차관은 금번 정세균 총리의 이란 방문을 통해 한-이란 관계 재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내년 한-이란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양 차관은 총리와 제1부통령 면담에서 제기된 다양한 협력 사업 등을 통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나가자고 했다.
아락치 이란 외교차관은 동결원화자금 문제 관련 한국측의 진전된 해결방안을 촉구하는 한편 JCPOA 협상 관련 적극적인 한국측의 역할을 당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최 차관은 한국이 JCPOA의 복원을 위해 가능한 범위 내 측면 지원해 나갈 것임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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