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청
[국회의정저널] 장흥군은 자살 고위험 시기에 대비해 자살예방 홍보 및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안부 문자, 전화 상담 및 우울증 검사 등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 관리함으로써 자살 위험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2020년 장흥군 자살자 수는 11명으로 성별로는 남성이 7명, 여성이 4명, 연령대로는 60대 이상이 8명이다.
장흥군에서는 자살 관련 사회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생애 주기별 자살 예방교육,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및 보수교육, 자살 관련 언론보도 모니터링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응급실과 연계해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개입, 기관별 대응체계 매뉴얼 배포, 실무자에 대한 자살위기 대응 교육, 자살예방 문구가 담긴 약 봉투 배부 등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외에도 2021년에는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사, 정신건강 상담, 신체 활동, 자살예방 교육 등 맞춤형 통합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하는 ‘마음돌봄 마을사업’ 을 새롭게 추진 중에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3월에서 5월은 전국적으로 자살 위험이 증가하는데,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자살 위험이 크게 우려된다”며 “주변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격려의 말 한마디를 통해 고위험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