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청
[국회의정저널] 태안군이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영세농가의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농가당 30만원을 지원하는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3769농가가 총 11억3천만원을 지원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지역 영세 농가와 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급대상자는 지난해 소규모 농가직불금을 수령한 농가로 공고일 현재 농업경영체등록정보에 등록된 사람이 이달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농협 또는 축협을 직접 방문하거나 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급방법은 기존에 소유하고 있는 농협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에 포인트로 충전되는 방식이며 카드가 없는 경우에는 신규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동일한 방법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용기간은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경우 포인트를 지급받은 날로부터 90일 선불카드는 8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되고 기간이 경과하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사용 가능 업종은 여행, 가전제품, 주방용품, 의류, 직물, 서적, 학원, 농기계, 비료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나 ‘인터넷 상거래 결제’는 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이 되는 영세농민이 한 분도 빠지지 않고 지원받으실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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