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김천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4월 9일부터 독거 및 취약계층 치매어르신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따뜻한 시래기국을 제공했다.
이번 지역사회 자원연계사업은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연계된 시래기명가에서 무상으로 반찬을 제공받아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중 독거세대나 돌봄 사각지대의 치매 어르신 20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시래기명가 정종난 대표는 “친정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데, 밥을 물에만 말아 먹어도 술술 넘어간다는 말씀에 어르신들이 시래기국에 밥 한그릇 뚝딱 말아 드시는 모습만 생각해도 마음이 훈훈하다며 이러한 마음이 작은 보탬이 되어 지역사회가 좀 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돌봄이 줄어든 가운데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 어르신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자원연계사업을 발굴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어르신에게 적극 연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