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난해 첫 시행 돼 큰 호응을 얻었던 ‘대학진학축하금’ 역시 올해 재수생과 고졸검정고시 합격자까지 확대 지급한다.
올해 출범 24년을 맞는 고창군장학재단도 으뜸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성적‘향상’장학금을 신설해 전년대비 눈에 띄는 성적향상을 이룬 중·고등학생도 학교장의 추천으로 장학금을 신청하는 등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높이기 위한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또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기술·기능분야의 기능사 또는 기사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에게 기능사는 20만원을, 기사자격증 취득자는 50만원을 장학금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4자녀 이상이 동시에 재학하고 있는 다자녀가정을 위한 장학금이 신설된다.
신청일 기준 4자녀 이상이 초·중·고·대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그 자녀 중 전문대 이상 대학에 2명 이상이 재학하고 있는 세대의 상급학생에게 장학금 150만원씩을 지원해 다자녀가정의 학비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우대 분위기를 만들어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힘쓸 방침이다.
앞서 고창군장학재단은 지난해 성적우수장학금 예·체·기능 분야 장학금 농생명인재육성장학금 등 총 1억201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특히 고창군장학재단을 통해 지난 연말 기준 기업체, 개인, 사회단체 등 각계 각층에서 2억8700여만원의 역대 최고 기탁금이 접수됐다.
농사 중에 제일인 자식농사를 위한 염원에 함께하자는 의미로 작게는 1만원부터 많게는 1억원까지 고창지역 꿈나무를 위한 교육사업에 각계 각층의 군민들이 동참해 나눔과 기부천국 고창을 실감케 했다.
이에 더해 고창장학숙역시 9년 동안 1500여명 고창군 인재들의 쉼터로써 제 몫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에서 자식 키우면 공부도 잘하고 인재가 된다 이렇게 될 수 있다면 자식 키우기 위해 찾아오는 고창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며 “올해도 ‘한반도 첫 수도’ 위대한 고창의 정신을 간직한 인재를 키워 내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울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