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50플러스센터 14개 신규 온라인 강좌 개강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이달 19일부터 5060세대를 위한 올 상반기 14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잇달아 개강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등산교육원 최오순 전임강사가 ‘랜선 등산 교실-내 몸에 맞는 똑똑한 등산 기술’을 진행한다.
최 강사는 1993년 국내 최초 여성 에베레스트 원정대의 일원으로 세계 최고봉에 올랐던 전문 산악인이다.
‘50+ 살림 바느질-손바느질로 만드는 여름 실내복’과 ‘50+에게 취미 드리리’는 이번에 신규 개설되는 강좌로 실습 재료 일체를 보내 준다.
특히 ‘50+에게 취미 드리리’를 수강하면 서대문50플러스센터 사회공헌단 취미 강사들이 만든 ‘DIY 취미 키트’를 받아 팥 주머니 찜질팩, 금속 부조 시계, 수제 공책을 직접 만든다.
50+ 요리 초보자를 위한 ‘임경호의 제철 요리 교실’에서는 취나물 페스토와 취나물 죽, 완두콩 밥과 애호박 된장국, 바질 페스토와 셀러드 파스타 만들기를 배울 수 있다.
기후·환경 특강으로 조효제 성공회대 교수의 ‘인권의 눈으로 본 코로나와 기후 위기’, 양래교 알맹상점 대표의 ‘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오라-알맹상점에서 배워요’가 열린다.
김병제 인도 네팔 음악 연주자는 ‘나의 새로운 취향, 인도 음악 감상 첫걸음’, 류현정 박사는 ‘인도 신화의 세계관’이란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다.
또한 ‘오티움, 살아갈 힘을 주는 나만의 휴식’의 저자 문요한 정신과 의사가 ‘오십 이후, 나만의 오티움을 찾아라’,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의 저자 박우란 정신분석 전문상담가가 ‘부모를 넘어 나로 사는 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대문50플러스센터 유튜브 실시간 방송 또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강의 시작 전 수강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접속 링크를 전달한다.
강연은 무료며 그 외 프로그램은 5천 원에서 2만원의 수강료가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유익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이번 강좌에 인생 후반전을 앞둔 50+세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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